[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운영 3년 차를 맞아 2024년 상반기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를 목표로 한 제1기 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현재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제2기 행복교육지구를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청-지자체 간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마을 학교와 마을 교사 발굴 및 양성,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 청소년 진로 탐색 상상마을교실 운영, 지역 기반 마을교육 사업 운영,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 등이 있으며,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교육청-지자체-학교-마을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일부터 2일까지 전주에서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8명이 함께하는 상반기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최초 중간지원조직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사례 청취 및 현장 탐방,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상반기 평가보고서 발표와 하반기 사업 추진 협의, 마을 자원 활용 교육과정 사례 연구 등 학교-마을 지향성 정책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이전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적으로 반영해 행복교육지구 정책의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상반기 평가회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과 마을 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행복교육지구는 ‘모두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제안된 방안들은 하반기 사업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2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