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신설 학교 신축공사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교에서 수선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 공사 및 용역 주문 817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관리·감독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청렴 서한문에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의지 표명과 함께,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 사실,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신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올해 충남교육청은 공사 관리·감독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회의를 정례화하여 시설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청렴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찾아가는 청렴 전문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대회와 공사 관계자와의 소통의 날 운영, 시설 공사 정보 공개로 알권리 충족, 시설 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성실 시공에 노력하는 건설업체 대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렴 서한문 발송은 충남교육청의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실천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공사 관리·감독의 청렴도를 높이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와 비위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모든 공사와 용역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