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초등학력인정학교 학습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과 협력해 어르신 학습자 20명 참여

강승일

2024-08-02 09:27:46

 

 
공주시, 충남 최초 ‘초등학력인정학교’ 학습자 안전교육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초등학력인정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4년 초등학력인정학교 학습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과 업무 협력을 통해 충남도 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을 관내 초등학력인정학교 어르신 학습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지난 1일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생활안전 △승강기 △대중교통 △자연재해 △화재진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주시 초등학력인정학교는 2020년부터 운영되어 1기 졸업생 10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2기 2학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학습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문해교사 이진숙 강사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폭염, 자연재해, 대중교통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며, “이런 교육이 더욱 많이 생겨서 많은 어르신이 소외 없는 교육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늦깎이 학습자들을 위한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생활문해교육을 확대해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초등학력인정학교 학습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의 학습과 생활 모두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 학습자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그들의 학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초등학력인정학교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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