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위한 집중 순찰활동 전개

계곡과 하천 11곳 지정, 안전장비 설치 및 비상근무반 운영으로 인명사고 예방 총력

강승일

2024-08-02 09:26:51

 

 
공주시, 수난사고 위험지역 집중 순찰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 11곳을 물놀이 위험·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선제적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안전 펜스와 안전수칙 표지판, 구명조끼, 로프 등의 안전 장비를 비치했으며, 지난달부터 물놀이 안전요원 12명이 수상사고 위험지역을 중점으로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휴일에는 직원 2명씩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급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시 인명구조대 소속 50여 명의 대원들도 오는 25일까지 휴일에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순찰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찰과 계도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돈희 대장은 “시민의 수난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대원들 모두는 보람과 긍지를 갖고 순찰하고 있다”며 “비록 힘은 들지만 자부심을 갖고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광 시민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사고가 그러하듯 물놀이 사고 역시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며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이번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안전 장비의 설치와 안전요원의 배치, 비상근무반 운영 등 다양한 예방 조치를 통해 인명사고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 역시 물놀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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