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개최

0시 축제 연계행사, 15일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열려

염철민

2024-08-02 07:18:23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0시 축제 연계행사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를 15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해 대비 대폭 늘어난 총 74팀이 지원했으며,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팀이 대전을 주제로 한 미공개 창작곡으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본선 진출 8곡의 음원은 2일부터 0시 축제 홈페이지와 대전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된다.

 

올해는 특히 현장감을 더하고 관객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평가 80%와 관객 평가 20%를 반영하는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곡은 0시 축제 주제곡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전시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참신한 창작곡이 가요제에서 발표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 국장은 또한 “이번 가요제를 통해 대전의 음악적 다양성과 창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이번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를 통해 지역 음악 문화의 활성화와 더불어 대전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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