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우수 'A' 등급 획득

국비 17억8천만원 확보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체계 강화 기대

염철민

2024-08-02 07:18:46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A' 등급을 획득하고, 인센티브로 2025년도 국비 17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 시군구 연고산업 등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및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평가에서 2023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계획 이행, 성과, 환류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작년보다 정량 지표 배점을 높여 평가의 객관성을 강화했다.

 

또한, 등급 간 차등 배분을 통해 지역 간 인센티브 격차를 뒀다.

 

대전시는 지역혁신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지역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지역 산업 생태계 분석 및 기업 성과의 면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48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 299.04명, 사업화 매출액 1043억5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우수기업 성공 사례로는 피부질환 레이저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73.68% 증가한 ㈜원텍과, 전기차용 이차전지 모듈 케이스 비접촉 측정 장비의 국내 최초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영업이익이 54.95% 증가한 ㈜나노하이테크가 선정됐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맞춤형 기업 지원과 촘촘한 관리를 추진한 지역혁신기관과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유기적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대전시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