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맞아 '학부모 학습 상담' 진행

학습지원대상학생 학부모 30명 대상,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일환

염철민

2024-08-01 10:33:55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여름방학 중 학부모 학습 상담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학부모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습 상담’은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학습과 관련해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 내 긍정적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두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사전검사에서는 검사 사이트 안내를 통해 부모 대상 양육스트레스검사와 자녀 대상 학습표준화검사가 이루어진다. 2차 상담은 대면 또는 전화상담으로 진행되며, 사전검사를 토대로 학부모와 자녀의 특성 및 상황적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동기, 학습 태도, 학습 전략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생업으로 인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고려해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개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상담을 통해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적·정서적·행동적·상황적 요인에 대한 전문적 분석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긍정적 학습 지원과 학습역량 강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학부모 학습 상담 결과 필요한 경우,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하반기 컨설팅과 연계해 학습 상담&코칭과 학습 바우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부모들은 자녀의 건강한 학습 성장에 대해 고민한다”며, “학부모 학습 상담을 통해 학습과 관련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요인 분석을 토대로 학생과의 긍정적인 관계회복 및 학습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부모 학습 상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정 내에서의 학습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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