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7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된다. 행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주시청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만 16세에서 69세로 제한된다. 공주시는 시청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과 기념품, 그리고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은 공직자와 시민 등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손 소독 등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많은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에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이번에도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역사회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주시의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함께 모여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헌혈 장려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