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70회 백제문화제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30명 시민참여단 구성, 축제 성공 개최 위한 홍보·마케팅 및 모니터링 활동 전개

강승일

2024-08-01 09:34:23

 

 
공주시, ‘제70회 백제문화제’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70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이 시민참여단은 지역 학생과 자영업자, 외국인 등 백제문화제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 구성되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홍보·마케팅 분과와 △모니터링 분과로 나뉘어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홍보와 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8월부터 축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은 축제 분야의 지식과 전문성을 높여 시민참여단이 보다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무령왕 서거 1500년, 성왕 즉위 15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개최한 대백제전이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18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백제문화제가 되도록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제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는 이번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민참여단의 활약이 축제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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