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대상 보수교육 실시

장애인 근로자 고용 증진 및 산재사고 예방 위한 직장예절 및 안전 교육

염철민

2024-07-31 14:19:33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장애인 근로자 보수교육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3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143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소속된 장애인 근로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는 청소보조 87명, 배식보조 27명, 도서관보조 17명, 급·간식보조 5명, 교무·행정보조 4명, 학급도우미 1명, 학교기업업무보조 2명 등 총 143명으로, 이들은 각급학교 및 기관에 배치되어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상시근로자이다.

 

이번 보수교육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꿈꾸는다락방 인문학연구소 이선준 대표는 '직장예절 교육'과 '직장 내 의사소통 교육'을 주제로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내 대인관계 적응을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조민환 능력개발처장은 '산업안전 및 재난대비 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산재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선준 대표는 직장 내에서의 예절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조민환 능력개발처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소속된 학교 및 기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안전 사고에 취약한 장애인 근로자들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직장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 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은 직장 내에서의 예절과 소통 방법을 배우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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