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조근자)와 산학협력단 재난안전교육연구센터(센터장 이경열)는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충남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71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2024년 KBLS Provider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KBLS Provider 교육과정'은 보건의료인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술기 습득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심폐소생술(자동/수동 제세동기 적용),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사이자 학교에 상근하는 유일한 보건 전문인력인 보건교사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었으며, 71명 전원이 심폐소생술 술기 및 필기 평가를 거쳐 최종 'KBLS Provider' 자격증을 취득했다.
KBLS 강사 자격이 있는 교수와 직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 덕분에 전체 교육과정 만족도는 평균 4.99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교사들은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보건교사의 실무 역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국립공주대학교에서 개설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이번 'KBLS Provider 교육과정'은 임상시뮬레이션센터와 재난안전교육연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충청남도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보건교사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것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대학 자원을 공유한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 관계자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보건교사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