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장마철 재난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 위해 복무점검 실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 기관 및 학교 대상, 공직기강 강화와 안전 점검 추진

염철민

2024-07-31 09:23:16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장마철을 맞아 재난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하계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공직기강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무점검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2인 1조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교육청 산하 전체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복무 위반 등 공직 복무 해이 사례, 휴가철 직무 해태 및 품위 손상 행위,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 실태, 교직원 영리업무 등 겸직 활동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 관리 실태 등이 포함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통해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 조치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복무점검은 공직자들이 스스로 복무 기강을 확립하고 성실히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복무점검에 앞서 2024년 7월 전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성비위 및 음주운전 예방자료와 함께 공직기강 강화 공문을 시행해 교직원 스스로 복무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과용 도서 선정과 관련한 반부패 법령 위반 행위 유형 및 처리 절차 등도 함께 안내해 법령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휴가철 등 특정 시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공직자가 스스로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안내 및 상시 점검을 통해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공직자들이 성실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무점검은 장마철 재난 예방과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공직사회의 기강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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