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습데이터 시각화 연수 실시

디지털 도구 활용해 맞춤형 교육 제공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염철민

2024-07-31 09:23:50

 

 
대전교육청, 학습데이터 시각화 연수로 맞춤형 교육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우송대학교와 유성 라마다에서 학습데이터 시각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습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학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첫 번째 과정은 '태블로로 시작하는 학습데이터 분석'으로,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데이터 분석 도구인 태블로를 활용해 교사들이 손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두 번째 과정은 '파이썬으로 하는 학습데이터 분석 기초'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파이썬의 기본 문법과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필수 라이브러리 사용법,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 기초를 다루었다.

 

세 번째 과정은 '파이썬으로 하는 학습데이터 분석 심화'로, 파이썬을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셋을 다루고 고급 시각화 기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는 대전 관내 70여명의 교사가 여름방학 기간에도 참여하여 학생들을 위한 학습데이터 분석 역량을 함양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효과적인 학습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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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디지털 학습 환경이 확산되면서 학습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습데이터 시각화 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고, 교사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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