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생들의 다양한 AI·디지털 체험교육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우송대학교와 연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 124명을 대상으로 'SW비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부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중·고등부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각각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SW비전캠프는 학생들의 학교급과 수준에 맞춘 AI·SW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부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Computational Thinkin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3D CAD를 설치하고 기초 이론을 배운 후,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활용해 오토봇 하드웨어 조립 실습과 연계된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부는 아두이노를 통한 IoT 체험을 위해 입출력 센서 및 하드웨어 제어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오토쿼드 3D 프린팅 설계를 심도 있게 다루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 복잡한 프로그래밍과 하드웨어 제어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첫날 배운 AI·SW 프로그래밍 개념 이해와 하드웨어 제어 프로그래밍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만든 결과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대전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SW비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AI·SW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과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 강사진과 양질의 AI·SW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다양한 AI·SW 교육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SW비전캠프는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AI와 SW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실제로 이를 적용해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AI·디지털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