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6일 한국전력공사 데이터사이언스랩을 방문해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AI 인사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된 후 급변하는 사회에 행정 또한 발맞춰 변화하고 행정 전반에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성을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이뤄졌다.
한국전력공사는 2023년 말부터 ‘AI 기반 인재 추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HR 데이터와 직무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활용 인사를 시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하는 등 AI 인사에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방문은 총무과장, 인사팀장, 조직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한전 인사혁신처의 운영 사례와 데이터사이언스랩의 개발 과정을 듣고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아산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인사 행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장치원 총무과장은 “이번 방문이 향후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아산시의 역량 강화와 시정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아산시 시정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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