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증서수여식' 개최

장학생 372명에게 총 2억 9158만원의 장학금 전달

염철민

2024-07-30 15:48:24

 

 
대전청년내일재단, 2024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금 지원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재단은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각 분야 대표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4년 상반기 장학금 규모는 재능, 희망,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등 3개 분야에서 총 372명에게 2억 9,158만원이 지급되었다. 재능장학금은 문화, 예술, 체육 등에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국제대회나 국내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희망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외국인 유학생장학금은 학업 성적 및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관내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01명, 고등학생 170명, 대학생 65명, 외국인유학생 31명으로 구성되었다. 초등학생은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50만원, 외국인 유학생은 80만원씩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재단은 2024년 상반기 장학금 지급을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장학생을 선발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총 500여 명에게 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수많은 인재들이 개척자 정신으로 일구어낸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라며, “대전이 당당한 세계 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선발된 유능한 청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6명의 학생과 청년에게 8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 장학재단의 업무는 물론 청년 지원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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