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에 공주시와 금산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서, 충남은 아산시와 서산시가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선정 과정에서 충남은 총 6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공주시와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공주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 교육나루 공주’라는 슬로건 아래 촘촘한 학생 맞춤 교육으로 미래 교육도시 공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누리 공주형 늘봄 △AI디지털로 꿈꾸는 미래인재 육성 △정주형 DigiCul인재 양성을 교육발전특구 목표로 삼고 있다.
금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교육·치유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치유·회복·성장을 목표로 △빈틈 없는 돌봄 지원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육 △건강한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 △금산형 미래교육으로 지역 발전 선도를 꾀할 전망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운영되는데, 공주시와 금산군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공주와 금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 운영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의 시대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민간의 다양한 영역과 두루 협력하고 교류해 충남에서 지역 주도 교육혁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와 금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은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공주는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금산은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치유와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지역의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운영은 충남 전체의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