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는 지난 29일 논산시 가야곡면 강청리의 배 과수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비, 토사물 제거, 낙과된 배 봉지 수거 등 다양한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민주평통은 그동안 지역 내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탈북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가 멘토링 결연을 맺고 역사와 문화 탐방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멘토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이번 수해복구 현장에는 탈북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고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호 회장은 “오늘 멘티와 멘토가 힘을 합쳐 어려운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진정한 이웃사촌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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