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개최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에 앞장서다

강승일

2024-07-30 10:31:23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월 30일 천안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올해 3월 도입됐으며, 충남교육청은 1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피해학생 지원, 피·가해학생 관계개선, 법률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개월 동안 운영된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 제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학교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퇴직교원 출신 전담조사관이 ‘학교문화의 이해와 조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퇴직경찰과 청소년 전문가 출신 전담조사관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폭력 사안조사와 보고서 작성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교가 직면하는 현실적인 상황과 학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경찰 출신과 청소년 전문가 출신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방법과 보고서 작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전담조사관의 학교폭력 사안조사와 보고서 작성 능력뿐만 아니라, 피해학생 지원과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학교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조사관들은 학교폭력 사안조사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되었다.

 

또한, 전담조사관들은 학교폭력 사안조사뿐만 아니라 피해학생 지원,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제도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연수와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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