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 임명

29년 금융 경력의 베테랑, 대전의 벤처 투자 활성화 기대

염철민

2024-07-30 10:26:55

 

 
대전시,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 임명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0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원강 초대 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되어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송 초대 사장은 KB증권 전무, 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기관 IB(Investment Banking) 분야에서 29년간 근무하며 약 1조 3440억원의 펀드를 결성·운용한 경험이 있어 최초로 설립되는 공공투자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대하게 한다.

 

송 초대 사장은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공 벤처캐피털(VC)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대전의 경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투자 중심의 기술 금융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송 사장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는 31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법인 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 기관 지정·고시를 신청하고, 8월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는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는 대전의 벤처 및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 투자 기관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원강 초대 사장의 임명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송 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를 통해 지역 벤처와 창업 기업들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전의 경제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가 지역 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송원강 사장의 리더십 아래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대전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은 새로운 공공 투자 기관의 출범을 기대하며, 지역 경제와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의 공식 출범과 송원강 초대 사장의 리더십이 지역 경제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전시는 이와 같은 공공 투자 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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