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매봉중학교 펜싱 학생 선수들이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매봉중 김도언 선수는 121명이 참가한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같은 학교 박지성을 15: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경기성안중을 15:11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성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학교의 영광을 함께했다.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대전매봉중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4강에서 대구오성중을 45:29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팀은 경기성안중의 기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천안두정중학교를 45: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으나, 안산시G-스포츠클럽에 45:43으로 아쉽게 패배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매봉중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얼마 전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등 우수 인재들을 배출한 펜싱 명문학교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펜싱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매봉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펜싱 명문학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학생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으며, 이번 성과는 학교 펜싱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대전매봉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우수한 펜싱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체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대전매봉중학교의 뛰어난 성과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전매봉중학교는 펜싱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와 학문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학교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
자세한 경기 결과와 선수들의 인터뷰는 대전매봉중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대전매봉중학교 펜싱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