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8월부터 대전 관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학교 내 먹는 물의 수질과 위생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지난해까지는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학교지원센터가 전문 인력과 분석 장비를 갖춘 전문용역업체를 선정하여 채수부터 수질검사까지 일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정한 계약 추진을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전문용역업체는 총대장균군, 탁도 등 최대 7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제출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반복된 학교 현장 업무를 통합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키고, 교직원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지원센터의 일괄 지원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수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최재모,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가 경감되어 교직원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는 대전 관내 각급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중요한 보건 관리 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하반기 수질검사는 전문용역업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대전 관내 모든 학교에서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수질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먹는 물 수질검사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교직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대전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