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2025년 국비 확보 위해 총력전

기재부 방문해 주요 사업 당위성 설명 및 국비 지원 요청

염철민

2024-07-29 16:06:14

 

 
이장우 대전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사활


[세종타임즈] 정부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5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등이다.

 

먼저,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내년도 차량 제작 및 공사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8년 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5월에 개원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소아재활 특성상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구조로 안정적인 운영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 병원은 대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소아 재활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은 남북측 내부순환망 구축을 위해 설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 체증 해소와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311만 명이 방문하는 국립대전현충원 인근에 보훈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 지원의 당위성도 피력했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국비 지원을 통해 건립이 이루어질 경우 많은 보훈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망 구축’과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사업에 대한 지원 요청도 이루어졌다.


이장우 시장은 이들 사업이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편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이자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4,278억원으로 정하고,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대전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 그리고 체계적인 예산 확보 전략을 통해 국비 지원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의 이번 기재부 방문은 대전시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앞으로도 대전시는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