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운영 지원 방안 논의

인구소멸지역 대원 확보 및 퇴직 대원 활용 방안 중간보고회 개최

강승일

2024-07-29 15:54:01

 

 
충남도의회, 재난 피해 대응 봉사단체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의 효율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인구소멸지역의 대원 확보 방안과 퇴직 대원의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모임에서는 원광대학교 양기근 교수가 ‘인구소멸지역 대원확보 방안 및 퇴직대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충남자원봉사센터 백진숙 소장이 관련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발제와 발표 후에는 연구모임 회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윤희신 의원은 “지역의 인구소멸과 고령화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지역의 재난 취약성을 증대시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 재난과 예측 불가 사회 재난이 빈발하면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의소대, 방범대, 방재단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갈수록 대원이 줄어드는 인구소멸 지역의 대원 확보 및 퇴직 대원의 활용 방안을 더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윤희신 의원을 포함해 박정식, 이용국, 신영호, 지민규 의원과 원광대학교 양기근 교수, 충남자원봉사센터 백진숙 소장,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효진 회장,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 유한종 회장, 충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신용배 회장,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소멸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대원 확보와 퇴직 대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인구소멸지역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는 이러한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모임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의 운영을 개선하고,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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