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맞춤형 현장 수업 실습 실시

초·중등 영어교사와 학생들 함께하는 영어 수업 전문성 강화

염철민

2024-07-29 15:27:09

 

 
대전교육연수원,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맞춤형 현장 수업 실습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생 13명과 대전글꽃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0명, 대전여자중학교 1, 2, 3학년 학생 25명이 함께하는 맞춤형 현장 수업 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수업 실습은 2024학년도에 초등 영어교사 심화연수가 재개됨에 따라 초등 연수생은 대전글꽃초등학교에서, 중등 연수생은 대전여자중학교에서 각각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실습의 주요 목적은 연수생들의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전문 심화 능력과 학생 중심 영어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 있다.


연수생들은 심화연수 개인별 연구과제와 연계하여 수업을 설계하고, 원어민 연수 강사들의 수업 관찰 및 분석에 의한 교수·학습 개선 피드백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Understanding World Cultures'와 'Trip Around the World'를 주제로 운영되는 수업 실습은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 음식, 예절 및 행사 등을 알아보고 이에 관한 다양한 영어 어휘와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인공지능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체험 중심의 수업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영어 수업 흥미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의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 “이번 수업 실습은 연수생들이 심화연수를 통해 배양한 학생 중심 영어수업에 관한 전문성을 실제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연수생들이 맞춤형 수업 실습을 통해 새롭게 체득한 교수·학습 설계 능력을 더욱 신장시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맞춤형 현장 수업 실습을 통해 초·중등 영어교사 연수생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업을 시연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교수법을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새로운 영어 수업 방식을 경험하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연수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경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실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지역 영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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