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제분석능력평가서 잔류농약 분석 기술 우수성 인정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평가에서 뛰어난 분석 능력 입증

강승일

2024-07-29 10:16:58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가해 분석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 정부 및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 세계 57개 분석기관과 경쟁하여,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가 표준점수 –0.2에서 0.5 범위 내에 들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석 능력의 평가 기준인 표준점수는 참가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해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이로써 공주시의 분석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결과를 거두었다.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분석을 실시해 농업 환경의 안전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5회 참가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재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국제 분석 능력의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국내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해 안전성 검사에 대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공주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과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에 대한 농업인 1:1 맞춤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주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 결과는 공주시의 농산물 안전성 관리가 국제적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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