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인문학을 통한 삶을 성찰하고 인문 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시는 서산시립도서관 강당에서 매월 특정한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특강을 제공하는 ‘인문학 심는 도서관’을 7월부터 12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월별 강의 주제는 7월 영화 속 과학 30일 8월 지리로 살펴보는 30일 9월 독서의 달 30일 10월 여성 인물 30일 11월 역사와 함께하는 30일 등으로 총 16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를 포함해 다양한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7월 31일에는 루카 작가가 ‘SF영화 속 재미있는 우주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특강을 진행한다.
서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시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해, 시민께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심는 도서관은 주제별 60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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