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 GTX-C 노선 연장 사업 차질 없는 추진 주문

아산시 자체 타당성 분석에 따른 연장 무산 우려 표명

강승일

2024-07-26 11:27:51

 

 
조철기 충남도의원 “GTX-C 온양온천역 연장 차질 없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은 26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7월 초 박경귀 아산시장이 GTX-C 노선 연장에 관한 자체 타당성 분석을 지시했고 이는 아산시장이 사실상 아산역·온양온천역 연장을 포기한 것이라고 해석된다”며 “이 때문에 아산 지역사회에서는 혹시 노선 연장이 무산될까 혼란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 의원은 “도지사께서 수차례에 걸쳐 GTX-C 노선의 종점으로는 아산의 도심인 ‘온양온천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공언하셨다”며“아산시의 자체 분석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도지사의 공약 이행에 장애물이 생기는 격인데, 아산시의 이러한 결정이 공약 이행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천안역까지 55.6㎞를 연장하는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며, 이를 온양온천역까지 14.3㎞를 연장하는 것은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다.

 

조 의원의 발언은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산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그는 “GTX-C 노선 연장은 아산 지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산시와 충남도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GTX-C 노선 연장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철기 의원의 발언은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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