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호우피해 교육시설 복구 위해 예비비 등 긴급 투입

서천고등학교 옹벽 등 35개 학교 대상, 신속한 복구로 2학기 수업 차질 방지

강승일

2024-07-26 09:31:22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천고등학교 옹벽 등 35개 학교의 교육시설 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 45억 7,2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은 학교시설 재난공제회에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나, 공제회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을 때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시설 복구로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별로 피해가 가장 컸던 서천 지역에 28억원, 홍성에 4억 7천만원, 당진에 4억 5,700만원 등 9개 지역교육청에 총 45억 7,200만원을 지원해 △옹벽, 배수로 정비 △바닥 포장 △교실 복구 △운동장 정비 등에 사용한다.

 

충남교육청은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2학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시설을 하루빨리 복구해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학생들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긴급 복구 조치를 통해 학교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향후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복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들은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다시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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