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 0시 축제'로 인한 교통 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운행 안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통제, 29개 시내버스 노선 우회 운행

염철민

2024-07-26 09:08:47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7일부터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계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 조치한다고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는 급행1·2·4번, 101번, 103번 등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365대에 이른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7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대전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장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29개 우회 노선 차량을 대상으로 임시 승강장 안내방송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우회 노선과 임시 승강장 안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또는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할 경우 사전에 버스노선과 우회도로를 꼭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임시 승강장 안내방송과 자원봉사자 배치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센터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회 노선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전기사들과 협력하여 원활한 운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대전 0시 축제'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통 관리와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은 교통 통제 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사전에 우회 노선과 임시 승강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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