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24일 오전 10시에 제4기 공약시민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약시민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대전교육청의 공약 이행을 시민들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공약 추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공약시민지원단은 지난 6월 19세 이상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접수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해 인구 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었다.
지원단은 동구 4명, 중구 4명, 서구 8명, 유성구 6명, 대덕구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공약 사업 이행 현황에 대한 자문과 대전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이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공약시민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의를 맡아 ‘시민과의 계약으로써 공약의 의미’와 ‘시민의 대표로써 공약시민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시민지원단이 개인적인 이해가 아닌 공공성에 기반을 둔 공약 및 정책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웠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교육가족과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약 이행으로 공약 추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와 함께 공약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또한 “시민지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대전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약시민지원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대전교육청의 공약 사업 이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제안하며, 대전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공약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위촉식과 연수는 공약시민지원단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시민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대전교육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의 제4기 공약시민지원단 출범은 시민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 교육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