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시장은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6박 8일간 미국 LA시와 미네소타주를 방문해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의 주요 성과로는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학과의 교류협력 확대, 도시 간 유대 강화, 우리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표단은 LA한국문화원과 한글·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LA한국교육원과도 우수학생 교류 및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협력을 강화했다.
▶ 대학과의 교류협력 확대
UCLA한국학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어 교재 개발 및 한인 자녀를 위한 주말학교 지원 등을 논의했다. LA시티대학과는 재학생들의 한국 방문, 어학연수, 기업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 도시 간 유대 강화
대표단은 LA시의 캐런 배스 시장과 미네소타 주도 세인트폴시의 멜빈 카터 시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및 대중교통 혁신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세종시 국제적 위상 강화
대표단은 한국계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과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의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 소사이어티 의장, 미네소타 한국전 참전용사 및 입양인 단체와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세종시의 한글문화단지와 외국인한국어문학상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최민호시장은 "한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방미 기간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