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영양사의 전문성 신장과 소통 역량 고취를 위해 영양사 30명을 대상으로 2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학년도 영양사 배움자리'를 가졌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급식 담당자로서의 자긍심과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채식 급식 △알레르기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례 △학생들과 나를 위한 상담의 실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러한 주제들은 최근 급식 관련 이슈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알레르기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례 강의에서는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 유병학생 관리 및 운영법, 나이스를 통한 학생 관리법, 개별 맞춤식단 작성 연습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공유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영양사들은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급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방학 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영양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식중독 예방과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영양사들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영양사들이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영양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의 급식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영양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계속되어 교육 현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