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초등학생 대상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석장리 발굴 60주년 기념, 고고학 체험으로 구석기 시대 이해 도모

강승일

2024-07-24 09:52:38

 

 
공주시, 초등학생 대상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석기를 심도 있게 배워보는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석장리 발굴 60주년을 기념해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고고학자 석장이의 발굴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상설 전시와 연계하여 고고학자가 실제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고고학 발굴 현장을 재현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구석기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역사와 고고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거와의 연결을 체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고학년은 7월 29일, 저학년은 7월 30일 오전 9시부터 석장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공주시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구석기 시대를 체험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석장리 발굴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공주를 찾아 구석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고고학 체험을 통해 생생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가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