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생명존중안심마을' 첫 번째 대상지로 조치원읍 선정

자살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사업 본격 추진

이정욱 기자

2024-07-24 07:27:31

 

 

 


[세종타임즈] 세종시보건소가 범사회적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조치원읍이 선정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 단위로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안심마을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조치원읍은 관내 읍면동 중 65세 이상 노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 인구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와 조기 발견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선별검사를 통해 자살 위험이 높은 주민을 찾아내고, 이들에게 심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울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보건소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필요 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조치원읍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사회가 더욱 안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살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된 조치원읍은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치원읍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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