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복숭아 마을의 달콤달콤 도서관' 프로그램 개최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독서 문화 체험 제공

이정욱 기자

2024-07-24 07:26:57

 

 
홍보물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 조치원읍 공립작은도서관 2곳에서 2024년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복숭아 마을의 달콤달콤 도서관’을 선보인다.

 

조치원읍도서관과 조치원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성인과 어린이 약 200명을 대상으로 작가 강연 등 6개 강좌와 상영회,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알리고,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로 제공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5일 가족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복숭아 컵 받침과 열쇠고리를 만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7일에는 ‘과일로 읽는 세계사’의 저자 윤덕노 작가의 초청 강연이 조치원읍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윤 작가는 조치원 특산물 복숭아를 비롯한 여름 과일의 유래와 역사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복숭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스페인 복숭아 농장을 배경으로 전통 농업의 변화를 겪는 가족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상영회가 열린다. 이 영화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그리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영어와 과일 그림책을 읽고, 복숭아 화채와 타르트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복숭아와 과일을 주제로 한 추천 도서 전시도 진행되어,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자료를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독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복숭아 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숭아 마을의 달콤달콤 도서관’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여름 방학을 선사하며,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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