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맨발 황토체험장 새 휴식 공간으로 부상

건강한 쉼터 제공, 시민들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

이정욱 기자

2024-07-24 07:26:13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에서 건강한 휴식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내 맨발 황토체험장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시는 높아지는 ‘맨발걷기’ 수요에 발맞춰 농촌테마공원에 타원형 형태의 맨발걷기 공간과 앉음벽이 있는 황토족탕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맨발 황토체험장은 약 3000만원을 투입해 도도리파크 잔디광장과 건물 사이에 위치한 미로 광장에 가로 20미터, 세로 25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100% 황토로 포설되어 있어 맨발로 걷는 재미는 물론 접지 효과가 배가되도록 습식으로 유지된다.

 

특히 맨발걷기 주변에는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시설은 맨발 황토체험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조치원읍 복숭아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맨발 황토체험장은 중요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동시에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는 또한 올해 하반기에 ‘도도리파크 릴레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나무를 식재해 더 많은 그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맨발 황토체험장은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복숭아 축제도 즐기고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에서 건강한 휴식도 취하시길 바란다”며,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맨발 황토체험장의 조성은 세종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마련한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체험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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