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여름방학 맞이 특별기획 연주회 ‘더판타지’ 개최

클래식과 영화 음악의 환상적인 만남,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이정욱 기자

2024-07-24 07:26:32

 

 
홍보물


[세종타임즈]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달 17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기획 연주회 ‘더판타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세종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판타지’는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과 영화 주제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과 ‘9번 결혼행진곡’,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의 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왈츠’ 등의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미녀와 야수’, ‘해리포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제곡과 드라마 ‘명성황후’ 주제곡 등 친숙한 영화 음악들도 연주될 예정이어서 관람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곡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3월 부산과의 교류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 조치원문화정원, 5월 세종시립도서관, 6월 현충일 추념식 및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 연주회는 지역사회에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과 영화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 시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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