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문상담사 32명을 대상으로 대전전민중학교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전문상담사 하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정신건강 보호요인을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7월 23일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한국생명의전화가 함께하는 '생명사랑 라이키 마음보호 훈련'이 진행된다.
이 훈련은 최근 청소년 자살 생각률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키는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청소년들이 마음의 위기 속에서 홀로 싸우지 않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보호요인을 강화하는 '마음보호훈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존중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학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7월 24일에는 전문상담사의 소진 예방 및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국립대전숲체원의 '마음 건강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사들이 자신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교내 위기학생 상담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학교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 양수조 과장은 현대사회에서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상담인력이 학교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 정신건강 및 마음보호 등 위기학생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연수가 전문상담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연수는 전문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사들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여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