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집중호우 대응 직원 격려

미국 출장 복귀 후 첫 업무, 재난 대응 노고 위로 및 협력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7-23 14:51:06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조수창 시민안전실장, 인종환 재난안전상황팀장을 비롯한 팀원 전원과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복귀한 첫날, 지난 집중호우 기간 동안 대응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조수창 시민안전실장, 인종환 재난안전상황팀장을 비롯한 팀원 전원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오찬은 연이은 집중호우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일사불란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종시는 지난 2일과 7일부터 10일, 17일부터 18일 동안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당시 즉각 재난안전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통제 지점으로 정하고,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시청 상황실과 읍면동, 소방 등 재난 대응 인력 600여 명이 참여하는 단톡방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시청 직원들은 단톡방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인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펌프, 드럼통, 안전 고깔 등 물자와 여유 인력 현황 등을 공유하며 재난 대응에 협력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미국 출장 중이었던 최민호 시장도 온라인을 통해 지휘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지역 특별 관리를 긴급 지시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세종시의 선제적인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중 비 소식과 주말 기간에 예보된 태풍 북상 등의 사태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길게 이어진 집중호우에도 우리 지역에서는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과 시민의 합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격려 행사는 세종시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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