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 성황리 개최

30여 년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기여한 봉사자들, 꿈과 사랑을 실천하다

강승일

2024-07-23 12:49:10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월 23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사랑·봉사 실천을 위한 ‘2024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1989년에 시작되어 30여 년 동안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해왔다.

 

현재 22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Wee클래스 미배치학교에 배치되어 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축하 무대로 시작되었으며, 신규 봉사자 11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또한, 30명의 봉사활동 유공자 및 공로자, 1명의 장기근속 유공자, 1명의 연합회 유공자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행사에서 특별히 치하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고위기 학생들의 증가와 자살예방의 필요성이 커지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미래의 꿈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학생들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학생들이 학업과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봉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봉사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의 발전과 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정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충남 지역의 교육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다.

 

이날 연찬회를 통해 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다시 한 번 학생들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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