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 발족식 개최

32개 기업 참여, 이차전지산업 육성과 자생적 생태계 구축 목표

염철민

2024-07-23 11:48:31

 

 
23일 롯데시티호텔에서‘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발족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3일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롯데케미칼과 대전에 사업장을 둔 코스닥 상장기업인 ㈜민테크, ㈜나노팀 등 32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는 이차전지산업의 육성 및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족되었다.

 

이날 발족식은 대전시의 이차전지산업 육성 사업 현황과 육성 방향 및 향후 비전 발표, 참석 기업 소개, 초대 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협의체는 앞으로 회원사를 점차 확대하며, 이차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 정책과 공동 협업 기술 개발 등을 활발히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및 대전시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 전략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업협의체와 함께 이차전지산업 대표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들이 성장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차전지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대전이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족식을 통해 대전시는 이차전지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를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이차전지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