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 무령왕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전국 64개팀 1200명 선수 참가,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 가린다

강승일

2024-07-23 10:14:04

 

 
공주시, ‘무령왕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4 무령왕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2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공주시 쌍신축구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 체육회와 충청남도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U12 32개팀과 U11 32개팀 등 총 64개팀에서 12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린다.

 

이는 지난해 첫 대회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경기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 조별 4개팀씩 총 8개조로 진행되며, 풀리그 방식으로 3일간 1차 리그가 실시된다. 오전에는 저학년 경기가, 오후에는 고학년 경기가 펼쳐져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후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체력 회복,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조를 새롭게 편성해 2차 리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별도의 토너먼트와 시상은 진행되지 않으며, 모든 경기는 공정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난해 첫 대회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지난해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가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공주시가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참가 선수들이 공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과 가족들이 공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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