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문화가족 자녀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 실시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학업 및 진로 역량 개발 지원

강승일

2024-07-23 10:13:46

 

 
공주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최대 60만원 지원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역량 개발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로,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학생이 해당된다.

 

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과 진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신청 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나이에 따라 1인 기준으로 초등학생은 40만원,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을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 및 진로활동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공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과 진로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받고, 이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며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공주시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공주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과 진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다문화가족이 이 기회를 통해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시는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포용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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