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초등학생 대상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인문학적 소양 및 창의적 사고력 함양 목표, 환경 이슈 다뤄

염철민

2024-07-23 09:16:55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인문학적 소양 및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으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올해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의 테마는 ‘오늘이 될 내일: 우리는 지구를 선택한다’로 정해졌으며, 지속가능한 의식주, 동물과의 공존 등 환경 이슈를 주제로 한 각 6차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인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작가, 연구원, 로컬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 체험 및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접근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기별로 25명씩 총 2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1기 수강생은 오는 7월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인문 특화 사업 발굴로 지역 인문 문화 거점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역량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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