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등학생 대상 학교 적응력 향상 동아리 '아우름' 운영

방학 기간 집단상담 및 진로 체험 통해 학업 중단 예방 목표

염철민

2024-07-23 09:16:08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위센터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방학을 이용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동아리 ‘아우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름’ 동아리는 무지개이음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과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진로 체험이 필요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집단상담과 진로 체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도록 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집단상담은 자기 성장과 대인관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진로 관련 3개 분야 체험 프로그램은 웹툰 그리기, 유리공예, 금속공예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하며, 이를 통해 학업 지속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탐색하고, 학업 중단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존감 회복 및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갖게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아우름’ 동아리 활동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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