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중심 예술수업 방안을 모색하고 예술교육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예술교육 교사공동체 운영·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예술교육 교사공동체 운영·지원사업은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예술교과연구회 5팀과 교원예술동아리 8팀을 공모 선정하여 각각 1,600천원과 1,200천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체험과 실기 중심의 학생주도 프로젝트형 예술교과 수업 방안 연구와 예술동아리 운영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연극, 뮤지컬, 리코더 합주, 오케스트라, 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과연구회와 교원예술동아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공동체는 6월부터 10월까지 공개 수업 및 공동 연수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고등학교 박민경 교사가 이끄는 ‘뮤플’ 예술교과연구회는 공개 수업 1회 외에도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주제로 자체 워크숍을 계획하여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음악수업콘서트를 운영했다.
이 음악수업콘서트는 신청 접수 10분 만에 마감되었으며, 경기, 부산 등 타지역 교사까지 43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공동연수의 장이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학교 예술교육에서도 기술적 도구를 활용하기 위한 교사의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예술교과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고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예술교과연구회 및 교원예술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