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원도시 조성 위해 100대 마을정원가꾸기 운동 전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위한 시민참여 확대

이정욱 기자

2024-07-23 07:57:44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와 함께 23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읍면동별 100대 마을정원가꾸기 범시민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전의면 전의초수와 부강면 대국터마을에 조성된 마을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잡초 제거와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통해 마을정원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캠페인을 펼쳤다.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 주축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연합회는 지난해 6월 발족했으며,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35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정원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앞으로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을정원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민간추진연합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채롭고 아름다운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세종시는 마을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범시민 참여를 위해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참여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고, 정원도시 세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운동을 통해 세종시는 정원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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