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에 작지만 강한 생명력과 신비로움이 가득 찬 곤충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동면 금당리에 위치한 전문 사육·체험농장 ‘위드벅스’가 바로 그곳이다.
위드벅스에서는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생태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위드벅스’의 주인공 김동만 대표는 대학에서 곤충학을 전공한 청년 농업인으로 남다른 지식과 열정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위드벅스는 단순한 농장이 아닌 곤충과 함께 자신의 목표와 꿈을 튼실하게 키워나갈 수 있는 텃밭”이라 소개하며 매일 체험객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체험학습장은 250㎡ 규모의 체험학습장과 120㎡의 사육연구실로 구성되어 30여 종의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키우며 체험, 분양,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 위기종인 두점박이 사슴벌레를 비롯한 희귀종들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농장 내부는 쾌적한 환경과 캐릭터들로 꾸며진 전실과 쉼터, 그리고 아기자기한 동선을 따라 곤충과 희귀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곤충 애호가는 물론 학교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더불어 7월에는 특별한 야간 등화채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야행성 곤충을 직접 채집하는 경험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바비큐를 즐기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만 대표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내실 있는 곤충 체험과 홍성의 치유체험을 활성화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위드벅스가 홍성을 대표하는 체험 농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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