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지역의 우수한 여성 인력을 학교 상담 활동에 참여시켜 학교 상담 업무 및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대전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24명의 개인상담과 35개의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상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수교육은 2024년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현재 학교를 방문해 학생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2일에는 민들레심리상담센터의 전미영 센터장이 '대상관계 이론을 통한 관계의 이해와 상담사례 분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전미영 센터장은 관계의 중요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상담 사례를 분석하여 봉사자들이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23일에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권선중 교수가 '청소년 게임중독에 대한 이해와 상담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권 교수는 청소년 게임중독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 기법을 자세히 설명하여, 봉사자들이 학생들의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 상담을 내실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삶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걸어가는 길에 다정한 동행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또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대면 연수는 대전시교육청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상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라고 있다.